'파격' 3-1-4-2 도입, 손흥민-케인 투톱...나겔스만 체제 예상 베스트 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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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은 정말 토트넘을 살릴 수 있을까.
영국 '토크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을 현재 토트넘과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어떤 선수들을 데리고, 어떠한 전술을 구상할지를 미리 예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우측 윙백 자리에는 지금은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이 경쟁하고 있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추구하고, 선수 역할 변화도 자주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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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율리안 나겔스만은 정말 토트넘을 살릴 수 있을까.
영국 '토크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을 현재 토트넘과 가장 가깝게 연결되고 있는 나겔스만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게 된다면 어떤 선수들을 데리고, 어떠한 전술을 구상할지를 미리 예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포메이션부터 파격적이었다. 나겔스만 감독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처럼 포메이션을 딱 정해두는 스타일이 아니다. 상대에 따라, 선수 구성에 따라서 다양한 포메이션을 가져간다. 일단은 3-1-4-2 포메이션이 유력하다는 전망이다.
공격진부터 보면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투톱으로 배치됐다. 케인이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어서 미래가 불투명하지만 일단은 나겔스만 체제에 포함된다는 전제 하에 선정됐다. 손흥민도 투톱의 일원으로 뛴다면 이번 시즌보다 더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중원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브 비수마,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배치됐다. 3명의 선수가 역삼각형 대형으로 배치됐다. 벤탄쿠르와 비수마가 공수를 오가면서 경기에 관여하고 호이비에르가 수비진 보호를 맡는 식이다.
좌우 측면에는 데스티니 우도지와 데얀 쿨루셉스키가 배치됐다. 우도지는 지난 시즌 토트넘으로 영입됐지만 성장을 위해 우디네세로 곧바로 임대됐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빠르게 성장해 다음 시즌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측 윙백 자리에는 지금은 페드로 포로, 에메르송 로얄이 경쟁하고 있지만 나겔스만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을 추구하고, 선수 역할 변화도 자주 시도한다. 쿨루셉스키 윙백도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다.
수비진은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순으로 배치됐다. 에메르송이 3백의 일원으로 포함됐다는 게 색달랐다. 최근 전술가 성향을 가진 감독들은 3백에 측면 수비 자원을 넣어서 경기장에서 다양한 전술 변화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다. 골키퍼 자리에는 위고 요리스가 배치됐다.
다만 이는 현재 선수단 기반으로 예상한 것이다.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한 뒤에 어떤 선수를 영입하고 내보낼 것인지에 따라서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
사진=토크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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