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시즌2에서 ♥이성경과 별로 안 친해…친구로서 사랑 생겨"

안소윤 2023. 4. 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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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이성경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

안효섭은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에서 이성경과 친구로서 사랑이 생겼다"라고 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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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이 26일 목동SBS에서 열린 '낭만닥터 김사부3'의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즌1부터 힘을 합친 강은경 작가와 김인식 감독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동=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4.26/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이 이성경과의 연기 호흡에 만족을 표했다.

안효섭은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3에서 이성경과 친구로서 사랑이 생겼다"라고 했다.

안효섭은 '수술 천재'로 불릴 만큼 재능을 갖고 있지만, 불우한 인생 때문에 행복을 믿지 않았던 시니컬한 외과 의사 서우진으로 분했다. 그는 전 시즌과 차별점에 대해 "삶을 바라보는 색깔이 많이 달라졌다"며 "대본을 읽다 보면 '우진이가 하는 말들이 다 어디서 들어본 말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진이가 생각보다 김사부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거 같아서 '리틀 사부님' 같다고 느꼈다. 좋은 대사의 무게를 알아차리고 성장한 우진이의 모습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우진이가 시즌3에서 후배가 생겼는데, 아직 대하는 게 서툴지만 진짜 의사가 되는 게 어떤 건지 되새김질하는 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임혜민 극본, 유인식·강보승 연출)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3에서는 한석규를 중심으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소주연, 신동욱과 새롭게 합류한 이신영, 이홍내가 뭉쳐 돌담병원의 세계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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