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8월부터 구글·틱톡 등 강력 규제

[EBS 뉴스12]

유럽연합이 허위 정보와 불법·유해 콘텐츠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8월부터 구글과 트위터, 틱톡 등에 대한 강력 규제에 나섭니다.

EU 집행위원회는 '디지털서비스법'의 강화된 규제가 적용될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 및 검색 엔진'에 구글과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등 19개를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디지털서비스법은 특정 인종과 성, 종교에 편파적인 발언이나 테러, 아동 성 학대 등과 연관 있는 콘텐츠의 온라인 유포를 막기 위해 도입된 법률로, 규정 위반 시에는 글로벌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