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머리빠짐 원인,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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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들의 흔한 고민 중 하나는 '머리빠짐'이다.
임신 전까지 괜찮았던 모발 상태가 갑자기 푸석하고 건조해지며, 샴푸할 때 전보다 머리가 많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순간 겁이 난다.
임산부 머리빠짐 원인 5가지를 알아보자.
출산 전후로 임산부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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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미 기자 ]
임산부들의 흔한 고민 중 하나는 '머리빠짐'이다. 임신 전까지 괜찮았던 모발 상태가 갑자기 푸석하고 건조해지며, 샴푸할 때 전보다 머리가 많이 빠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순간 겁이 난다.
임신 초기에 황체호르몬이 증가하면서 호르몬 불균형이 생겨 모발의 성장 주기가 뒤엉켜 탈모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 시기에 산모가 스트레스를 받기 쉽다. 하지만 스트레스는 또다시 머리빠짐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산부 머리빠짐 원인 5가지를 알아보자.
① 프로게스테론 증가
임신 초기에 여성호르몬을 구성하는 프로게스테론 양이 급격히 늘어나면, 에스트로겐과의 균형이 맞지 않고 한쪽으로 치우치게 돼 머리카락의 성장 패턴에 혼란이 생길 수 있다. 임신 중기가 되면 자연스럽게 호르몬불균형이 해결되면서 탈모 증세가 나아지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② 영양 불균형
입덧이 심한 임산부는 음식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 영양 불균형을 겪을 수 있다. 음식을 통해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면 체내 영양 상태에 결함이 생기면서 머리카락이 쉽게 빠진다. 또, 태아에게 영양공급이 이뤄져야 하므로 임산부는 대개 충분한 식사를하는데, 다살이 찔까봐 혹은 음식 냄새가 싫어서 식사를 거부하면 모발생성에 사용되는 성분이 부족해져 탈모가 생긴다.
③ 수면 부족
머리카락이 가장 잘 자라는 시간은 '잠잘 때다. 깊은 숙면을 취해 개운한 잠을 자면 문제가 없지만 출산에 대한 두려움, 걱정 등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산모는 임신 후기까지 탈모 현상을 겪을 수도 있다. 따라서 초반부에 수면 환경과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④ 면역력 저하
출산 전후로 임산부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다. 이는 탈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다만 일시적으로 내려갔던 면역력이 다시 회복되면 문제 없이 넘어갈 수 있다.
⑤ 스트레스
스트레스 없이 잘 지내기 위해 임산부 명상, 아로마테라피 등 정신적으로 차분해지는 활동을 하면 태아도 엄마에게도 도움이 된다. 임산부가 하기 어렵지 않은 쉬운 동작이 많기 때문에 몸매를 유지하면서도 즐겁게 활동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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