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32개 마을 영상기록 제작…발자취·정취 조명

2025년까지 마을 전경·문화재 등 촬영

영동군청 홍보팀 직원이 마을 유래비를 촬영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고향마을의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해 기록한다.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행정리 232개 마을의 발자취와 정취를 되돌아보는 영상을 촬영 제작하고 있다.

후손에게 영상으로 마을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는 취지다. 이 영상에는 마을 전경과 문화재, 유래, 생활 모습 등 고향마을의 발자취와 정취를 담는다.

매곡면 내동리 마을을 시작으로 매년 80곳 마을 영상을 제작해 오는 2025년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영상 제작은 군청 홍보팀 직원들이 마을 자료 수집부터 영상 촬영·편집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 제작하고 있다.

마을 영상은 영동군 공식 유튜브 채널 '영동 테레비U'에 업로드하고 읍면 홈페이지 '마을정보 코너'에 등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행정리 마을 영상 제작을 추진 중이다"라며 "마을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 역사적 자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