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일본서도 신드롬 잇나…"흥행 기대"

일본 OTT 플랫폼 추천작 선정·홍보

송중기 이성민 주연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이 일본에서도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26일 '재벌집 막내아들' 일본 배급을 맡은 코퍼스코리아에 따르면 현지 신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레미노(Lemino)는 지난 12일부터 이 드라마를 서비스 중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한류를 선호하는 현지 구독자를 겨냥한 킬러 콘텐츠로서 레미노 론칭일에 맞춰 공개됐다. 이에 따라 해당 OTT 플랫폼 메인 화면에는 이 드라마가 추천작으로 올라가 있다.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순양그룹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던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이 총수 일가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앞서 지난해 11~12월 국내 방영 당시 최종회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할 만큼 높은 인기를 얻었다.

코퍼스코리아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다양한 OTT 플랫폼이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각 OTT 플랫폼별로 주요 장르 킬러 콘텐츠 확보에 적극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새롭게 론칭된 레미노 역시 '재벌집 막내아들'을 플랫폼 추천작으로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며 "이 드라마 흥행이 일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