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찰기 편대 발트해 상공 출현…나토 전투기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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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정찰 편대가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에 출현하면서 독일과 영국 전투기가 출격해 저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독일 공군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전자전·정찰기인 IL-20 1대와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항공교통 관제용 자동응답장치를 끈 채 또다시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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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러시아군 정찰 편대가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에 출현하면서 독일과 영국 전투기가 출격해 저지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독일 공군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전자전·정찰기인 IL-20 1대와 수호이(SU)-27 전투기 2대가 항공교통 관제용 자동응답장치를 끈 채 또다시 발트해 상공 국제 공역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독일과 영국 유로파이터 전투기들에 군용기 3대를 식별하라는 경보가 발령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군용기들을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발트해는 북유럽과 중부유럽, 동유럽 사이에 위치한 내해다. 스웨덴과 핀란드, 러시아, 폴란드, 독일, 덴마크,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무려 9개국이 이 바다에 접해 있다.
독일 dpa 통신은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 리투아니아가 전투기를 자체 운용하지 않는 만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2004년부터 발트해 공역의 안보를 담당해 정기적으로 발트 3국에 전투기와 병력을 파견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8개월간 나토의 발트해 공중감시 임무 지휘를 맡은 독일 공군은 이달 초 영국에 지휘권을 이양했으나, 이달 말까지는 영국 공군을 지원해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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