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워싱턴서 수단 교민 탈출 지휘관들 전화로 격려

김문관 기자 2023. 4. 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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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일정으로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 시각) 수단 교민 탈출 작전의 지휘관들과 통화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수단 교민 28명의 탈출 작전을 지원한 남궁환 주수단 대사 및 다국적 공중 급유기 업무를 지휘한 조주영 공군 중령과 통화를 통해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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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25일(현지 시각) 브리핑

5박 7일 일정으로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 시각) 수단 교민 탈출 작전의 지휘관들과 통화하고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현지 시각) 국빈 방문국인 미국으로 향하는 공군 1호기에서 수단 교민 철수 작전 관련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밤 워싱턴DC 현지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수단 교민 28명의 탈출 작전을 지원한 남궁환 주수단 대사 및 다국적 공중 급유기 업무를 지휘한 조주영 공군 중령과 통화를 통해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은혜 홍보수석도 26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남궁 대사와 통화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민 생명과 안전을 챙기는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육로 이동이 돌발상황으로 인해 33시간이나 소요되는 등 51시간에 걸친 대장정 과정에서 어린아이들이 고생하지 않았는지도 확인하고 건강과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중령에게는 “급박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교민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해 고맙고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치하하면서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한 대원들에게도 함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

앞서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던 교민 28명은 ‘프라미스(약속)’로 명명된 우리 군 당국의 작전으로 수단을 무사히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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