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워싱턴서 수단 교민 탈출 지휘관들 전화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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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일정으로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 시각) 수단 교민 탈출 작전의 지휘관들과 통화하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수단 교민 28명의 탈출 작전을 지원한 남궁환 주수단 대사 및 다국적 공중 급유기 업무를 지휘한 조주영 공군 중령과 통화를 통해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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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 일정으로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이하 현지 시각) 수단 교민 탈출 작전의 지휘관들과 통화하고 격려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밤 워싱턴DC 현지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수단 교민 28명의 탈출 작전을 지원한 남궁환 주수단 대사 및 다국적 공중 급유기 업무를 지휘한 조주영 공군 중령과 통화를 통해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김은혜 홍보수석도 26일 새벽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남궁 대사와 통화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민 생명과 안전을 챙기는 의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고 전했다.
김 수석은 “윤 대통령은 육로 이동이 돌발상황으로 인해 33시간이나 소요되는 등 51시간에 걸친 대장정 과정에서 어린아이들이 고생하지 않았는지도 확인하고 건강과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조 중령에게는 “급박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교민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해 고맙고 정말 수고가 많았다”고 치하하면서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한 대원들에게도 함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잘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고 김 수석은 덧붙였다.
앞서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로 고립됐던 교민 28명은 ‘프라미스(약속)’로 명명된 우리 군 당국의 작전으로 수단을 무사히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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