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X이성경 “3년 전 우진♥은재 느낌 유지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이성경 사진=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과 이성경이 시즌3에서 달라진 로맨스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안효섭과 이성경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차은재(이성경 분)와 서우진(안효섭 분)은 3년과 만남을 이어온 커플로 등장한다.

이와 관련해 이날 안효섭은 “시기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시즌2에서는 이성경와 그닥 친하지 않았다. 지금같지 않았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그게 은재와 우진이의 선을 안 넘는 경계가 잘 살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안효섭은 “지금 실제로 3년이 지났고, 극상에서도 3년이 흘렀다. 그 사이 더 친해지고 친구로서의 사랑도 있어서 은재와 우진이를 연기할 때 더 수월했다”라고 짚었다.

이성경은 “서로 연기를 할 때나 연기 성향이나 개인 성향까지도 너무 경계없이 잘 알아서 처음에 잘 모를 때는 당연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런 부분이 허물어지고 편안해져서 자연스럽게 3년 된 커플의 연기가 편해지지 않았을까”라고 밝혔다.

은재와 우진 커플의 관전 포인트와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성경은 “우리가 연기할 때 성장하고 조금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라고 공개했다.

그는 “감독님이 말씀해주셨듯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그런 특별한 그들만의 케미를 잊지 않도록 끝까지 잡아주셨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3년 전에 보셨던 우진이, 은재 만의 느낌이 지금도 유지될 수 있게끔 했다”라고 자신했다.

[목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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