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한류테마 방한상품 개발 속도낸다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가 업계와 손잡고 K팝 콘서트 등 한류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 인바운드 여행업계, 항공업계 등 18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류 여행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을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한류 관광 상품화와 모객 지원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공사는 오는 5월 드림콘서트를 시작으로 하반기 인천·서울·부산·제주에서 개최하는 주요 K-팝 콘서트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특별콘서트 티켓'을 여행사의 K팝 관광 상품에 지원한다.

또 '2023 한류테마 대표코스 51선'에 포함된 최신 한류테마 관광지를 패키지 여행상품으로 개발할 한류 전문여행사를 선정, 한류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는 5월 초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또는 KATA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공사 뿐만 아니라 콘서트를 개최하는 4개 지방자치단체와 공연업계도 참여, 실질적인 한류 여행상품 개발에 힘을 보탰다.

김동일 공사 한류콘텐츠실장은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한류콘텐츠를 활용한 본격적인 방한상품화와 외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사와 업계가 손을 잡았다"며 "다양한 한류 상품 개발과 모객 지원을 통해 여행업계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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