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시향 예술감독·상임지휘자 여자경씨 위촉

김경훈 기자 2023. 4.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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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씨(52·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신임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이며 그 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과 체질 개선,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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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경 신임 대전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왼쪽)가 26일 이장우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여자경씨(52·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예술감독은 한양대 작곡과와 지휘과를 나왔고, 빈 국립음악대학교 지휘학 석사·음악학 박사를 받았다.

단국대 음악대학 겸임교수,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으며, 빈 라디오 심포니, 프랑스 브장송 시립오케스트라, 리옹 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했다.

2020년 클래식 잡지 객석 선정 세계의 파워 여성 지휘자 16인에 선정된 바 있다. 신임 예술감독의 위촉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년간이다.

시 관계자는 “신임 예술감독은 국내에 몇 안되는 여성 지휘자(마에스트라)이며 그 중 가장 기대되는 지휘자로 많은 교향악단을 지휘한 풍부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시립교향악단의 공연 수준 향상과 체질 개선, 대전의 교향악 공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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