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올해 현대차·기아에 車 강판 440만톤 판매"

옥승욱 기자 2023. 4.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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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올해 전체 자동차강판 판매 계획을 550만톤으로 수립했다.

26일 현대제철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원배 고로사업본부장(전무)은 "올해 현대차·기아에 열연·냉연강판을 포함해 자동차강판 440만톤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들에게는 110만톤을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5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판매한다는게 회사 측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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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전경. (사진=현대제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현대제철이 올해 전체 자동차강판 판매 계획을 550만톤으로 수립했다.

26일 현대제철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김원배 고로사업본부장(전무)은 "올해 현대차·기아에 열연·냉연강판을 포함해 자동차강판 440만톤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들에게는 110만톤을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올해 총 550만톤의 자동차강판을 판매한다는게 회사 측 목표다.

현대제철은 현대차그룹과 올 상반기 자동차강판 협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본부장은 "국내 완성차와는 올해 2월부로 가격 협상을 완료했다"며 "최근 2년간 4차례 가격 인상을 이어온 만큼, 올 상반기에는 2022년 원료 가격 하락분을 반영해 일부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에는 상반기 원료 가격이 소폭 상승한 것을 반영해 자동차강판 가격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올 상반기 현대차그룹과의 자동차강판 가격 협상에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모두 톤당 15만원 가량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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