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강호' 덴버 · 피닉스, NBA PO 2라운드서 맞대결

이정찬 기자 2023. 4. 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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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를 1위(53승 29패)로 마친 덴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PO 1회전(7전 4승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2대 109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간판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28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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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콜라 요키치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지구 '강호' 덴버 너기츠와 피닉스 선스가 나란히 4승 1패로 플레이오프(PO) 1회전을 통과해 2회전에서 만납니다.

정규리그를 1위(53승 29패)로 마친 덴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PO 1회전(7전 4승제) 5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2대 109로 물리쳤습니다.

지난 두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간판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28점 17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자말 머리가 3점 5방 포함 35점을 폭발했고, 에런 고든, 브루스 브라운도 14점씩 보탰습니다.

유력한 우승 후보 피닉스도 홈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접전 끝에 136대 130으로 꺾고 2회전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데빈 부커가 47점 10어시스트로 폭발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듀랜트도 3점 4방 포함 31점을 보탰습니다.

동부에서는 8위(41승 41패) 애틀랜타가 에이스 트레이 영의 극적인 3점포를 앞세워 2위(57승 25패) 보스턴을 119대 117로 잡고 기사회생했습니다.

2승(3패)째를 챙긴 애틀랜타는 시리즈를 6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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