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수요 한파에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익 66% 감소(상보)

장민권 2023. 4. 26.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기가 올해 1·4분기 매출 2조 2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7%, 65.9%씩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PC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삼성전기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기가 올해 1·4분기 매출 2조 218억원, 영업이익 1401억원을 기록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의 1·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7%, 65.9%씩 감소했다. 지난해 4·4분기와 비교해선 전분기 대비 매출은 534억원(3%), 영업이익은 389억원(38%) 증가했다.

삼성전기는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부가 부품 공급이 확대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PC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수요 약세 상황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사업부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하락한 8255억원을 기록했다.

중화향 중심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전자소자 신제품 공급이 확대됐지만, 전반적인 세트 수요 약세 및 환율 영향으로 실적이 하락했다.

2·4분기는 각 사업별 전장용 비중 확대 및 거래선 다변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화 등 해외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소형·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해 1·4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79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략거래선의 플래그십 신모델 출시로 고화소 광학식 손떨림방지(OIS) 및 10배 폴디드 줌 등 고성능 카메라 모듈 공급과 전장용 카메라 모듈 판매가 증가했다.

2·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가 예상되지만 삼성전기는 해외 거래선에 고성능 카메라모듈과 자율주행 등 전장용 제품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패키지솔루션 사업부의 1·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하락한 3976억원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PC 등 IT 세트 수요 부진과 메모리 재고조정 지속 등의 영향으로 패키지기판 공급이 감소했다. 2·4분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메모리용 패키지기판 등 공급을 확대하고 서버·전장 등 고부가 제품의 사업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2·4분기 중화향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에 따라 소형·초고용량 등 고부가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전장용 제품은 라인업을 강화해 고객 대응력을 키울 계획이다.
#실적 #영업익 #삼성전기 #MLCC #전장 #패키지 #광학통신솔루션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