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안효섭 “시즌3 출연한 이유가 없다”

이민지 2023. 4.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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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4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제작발표회에서 안효섭이 지난 시즌과 달라진 캐릭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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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이민지 기자/사진 정유진 기자]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3'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4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 제작발표회에서 안효섭이 지난 시즌과 달라진 캐릭터를 소개했다.

안효섭은 시즌2와 시즌3 캐릭터 변화에 대해 "삶을 바라보는 색이 달라졌다. 계속 읽다보니 우진이 하는 말이 어디서 들어본 말이었다. 생각보다 우진이 사부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더라. 리틀 사부님 느낌이 들어서 좋은 대사들의 무게를 알아차리고 성장한 우진이의 모습을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실제로도 후배가 생겨서 서툴긴 하지만 진짜 의사가 되는게 어떤 건지에 대해 되새김질 하는 순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의학용어에 대해 "수술실 장면을 하루 찍고 바로 적응했다. 수술신을 찍으면 진짜 수술하는 기분이 든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빨리 적응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즌3 합류에 대해 안효섭은 "시즌3를 한 이유가 없다. 마음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하고 있다"라고 말해 배우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성경은 "나도 이유가 없다. 나는 당연히 돌담식구고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여기고 환자가 넘쳐나는데 내가 어딜가냐"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뉴스엔 이민지 oing@ / 정유진 noir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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