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프로티나, '멀티오믹스 신약후보 발굴' MOU

황재희 기자 2023. 4. 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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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국내 진단기업인 프로티나가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마크로젠은 프로티나와 멀티오믹스 기반 '신약 후보 발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마크로젠은 기존에 보유한 첨단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단백질체학)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단백질 상호결합에 의한 암 등 질병 진단 및 치료제 발굴 연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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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밀의학 연구로 암?질병 진단 및 치료제 발굴

[서울=뉴시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왼쪽)와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가 지난 25일 마크로젠 본사에서 항암제 스크리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크로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과 국내 진단기업인 프로티나가 신약후보물질 발굴에 나선다.

마크로젠은 프로티나와 멀티오믹스 기반 ‘신약 후보 발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멀티오믹스는 유전체·전사체·단백질체 등 다양한 차원의 생명 현상을 동시 분석하는 차세대 진단 기술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양사는 기존 분석 서비스를 넘어 단백질 상호결합 연구를 통해 항암제 스크리닝 사업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신약 타깃 발굴에 나선다.

또 마크로젠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유전체 분석 기반 암 진단용 체외진단 기술과 프로티나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존의 DNA 돌연변이, RNA(리보핵산) 발현 분석에서 나아가 단백질 발현 및 상호작용까지 분석을 시행한다.

마크로젠은 기존에 보유한 첨단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단백질체학)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단백질 상호결합에 의한 암 등 질병 진단 및 치료제 발굴 연구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급진적으로 늘고 있는 노령 인구의 건강한 노령 사회 구축을 위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그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해 노인 질병 예방 분야로도 사업 분야를 확대한다.

김창훈 마크로젠 대표는 “마크로젠은 이번 협업을 통해 암·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새로운 신약타깃 발굴에 힘을 더할 계획”이라며 “나아가 급진적인 인구 노령화에 대비해 노인성 질병의 사전 예측과 질병 위험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발굴, 건강한 사회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영 프로티나 대표는 “마크로젠이 가진 분석 기술 및 국내외 사업 네트워크와 프로티나의 단백질 상호작용 분석 기술이 잘 접목될 수 있는 분야를 논의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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