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주연급인데 ‘낭닥3’ 출연? 정말 많이 배운 작품…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3’ 김민재와 윤나무가 주연급의 위치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조연으로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홀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이하 ‘낭닥3’)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김민재는 “‘낭만닥터’ 시즌1 찍을 때가 20살, 21살이었던 것 같은데 28살이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 연기를 시작하게 됐을 때 이 작품을 하게 됐다. 연기도 너무 많이 배웠지만, 기획의도와 같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어떤 배우가 되어야 하는지를 정말 많이 배웠던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2 할 때도 너무 흔쾌히 하고 싶었다. 시즌3가 할 수도 있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때 너무 꼭 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리고 이런 질문을 받을 수 있게 성장한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고 이렇게 성장한 내가 ‘낭만닥터 김사부3’에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영광스러운 시간을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 등과 함께 보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재는 “시즌3로 돌아와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지? 어떤 사람이었지?’를 복기하며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윤나무는 “연극과 뮤지컬에서 연기를 계속 하다가 낭만닥터 시즌1 때 오디션을 봤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유인식 감독님과 강은경 작가님 작품에 처음으로 드라마라는 걸 경험할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라 부모님 같은 분들이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또한 윤나무는 “그래서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 때 연기라는 걸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롤모델이라고 생각한 분이 사부님(한석규 분)이시다”라고 공개했다.
더불어 “사부님을 첫 드라마에 뵐 수 있다는 것도 영광스러웠다. 이제 시즌2, 시즌3를 거치면서 각자의 삶을 살다가 낭만의 DNA가 필요하다고 할 때마다 시즌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윤나무는 “개개인의 낭만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 선배님과 그런 이야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 동료분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현장이었고, 흔치 않은 기회였고, 당연히 하루하루 기다려가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이다.
[목동(서울)=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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