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요리부터 챗GPT 강의까지”… 콘텐츠 강화 나선 LG 스마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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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의 콘텐츠 분야를 대폭 강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웹OS 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1년 내 두 배 이상 늘었다.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늘려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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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web)OS의 콘텐츠 분야를 대폭 강화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26일 LG전자에 따르면 웹OS 내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LG 채널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1년 내 두 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 초 25개국 약 2000만명에 머물렀는데, 현재 29개국 48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LG채널에선 약 120개의 무료 채널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콘텐츠의 양과 질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새롭게 탑재된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유명 셰프인 고든 램지와 인기 가수 머라이어 캐리로부터 요리와 보컬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웹OS 내 20만개 이상의 강의 콘텐츠를 보유한 글로벌 강의 플랫폼 ‘유데미 큐레이션’은 5900만명의 수강생을 모았다. 챗GPT, 마케팅, 프로그래밍, 비즈니스 영어, 작곡 수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자기 계발 강좌를 손쉽게 수강할 수 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운동 자세를 카메라로 감지해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제공하는 ‘엑서사이트’ 등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족’을 위한 콘텐츠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 HE플랫폼사업담당 조병하 전무는 “다양한 분야의 질 높은 웹OS 콘텐츠를 늘려 맞춤형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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