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 “시즌2 때 이성경과 그닥 안 친해, 이젠 편해져” (낭만닥터 김사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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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과 이성경이 두 시즌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안효섭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 때는 이성경과 실제로 그닥 친하지 않았다. 친해지는 중이었다"며 "차은재와 서우진이의 선을 안 넘는 경계가 잘 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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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과 이성경이 두 시즌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안효섭은 2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시즌2 때는 이성경과 실제로 그닥 친하지 않았다. 친해지는 중이었다”며 “차은재와 서우진이의 선을 안 넘는 경계가 잘 살았다”고 밝혔다. 그는 “극에서도 실제로도 3년이 지났는데 그 시간 동안 이성경과 더 친해졌다. 3년 후의 차은재와 서우진을 연기할 때 좀 더 편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경도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지만 그런 것들이 허물어지고 나니 좀 더 편해졌다. 개인적인 성향이나 연기 스타일도 이젠 다 알다 보니까 3년 된 커플의 연기가 나오더라”며 “그럼에도 3년 전 느낌은 그대로 유지될 수 있게 노력했다. 그 매력을 끝까지 잡아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016년 시즌1와 2020년 시즌2에 이어 올 봄 시즌3로 돌아왔다. 타이틀롤 한석규를 비롯해 안효섭, 이성경, 진경, 임원희, 변우민 등 시리즈 성공 주역들과 최고의 콤비를 자랑하는 강은경 작가, 유인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28일 금요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사진|스포츠동아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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