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친구를 도청하나?" 질문에 尹 "일반적으로 그럴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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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지상파 NBC 저녁 뉴스 프로그램 'NBC Nightly News'와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의 도감청 문제에 대해 "이 문제가 한미 간에 굳건한 신뢰의 기반을 흔들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앵커 레스터 홀트는 "친구가 친구를 도청합니까(Do friends spy on friends?)"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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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지상파 NBC 저녁 뉴스 프로그램 'NBC Nightly News'와 독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미국의 도감청 문제에 대해 "이 문제가 한미 간에 굳건한 신뢰의 기반을 흔들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자 앵커 레스터 홀트는 "친구가 친구를 도청합니까(Do friends spy on friends?)"라고 질문했다.
윤 대통령은 "일반적으로 친구끼리는 그럴 수 없지만, 국가의 관계에 있어서는"이라고 말한 뒤 잠시 뜸을 들이다 "안 된다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현실적으로"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중요한 건 신뢰"라고 답변을 정리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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