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국가산단, 친환경·저탄소 산단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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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전환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이 산업통산자원부의 '2023년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여수국가산단은 전남 산업 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에너지 소비 산단이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여수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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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친환경·저탄소 산단으로 전환된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이 산업통산자원부의 '2023년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025년까지 403억원이 투입돼 태양광발전 설비, 그린수소 생산설비 등이 구축된다.
구축사업에는 전남도, 여수시, 한국전력공사 연합체(컨소시엄)가 참여한다.
여수국가산단은 전남 산업 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65.8%, 온실가스 배출량의 41.7%를 차지하는 도내 최대 에너지 소비 산단이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여수국가산단에서 연간 5천400메가와트(MW)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는 연간 6천600톤(t)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 60% 이상을 여수산단 저탄소 전환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갑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여수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확충해 저탄소·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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