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6급 부부 공무원 숨진채 발견... 아들이 실종신고
박석원 기자 2023. 4. 26. 15:01
안성시청 50대 6급 부부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11시40분께 안성시 금광면 한 공터에서 안성시청 공무원 50대 A씨와 B씨 부부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부부가 전날 귀가하지 않자 아들이 이날 오전 11시16분께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으며 수사를 벌이던 경찰이 실종신고 약 24분 만에 이들을 발견했다.
숨진 A씨는 지병으로 지난해 휴직한 후 지난 1월 복귀했으나 건강이 호전되지 않자 최근 다시 휴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고자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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