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부부 공무원 차에서 숨진 채 발견…타살 혐의점 없어

유재규 기자 2023. 4.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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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부부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26일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공터에서 남편 A씨(52)와 부인 B씨(52)가 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다.

부부의 아들은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전날(25일) 저녁께 외출하셨던 부모님이 귀가를 안하셨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같은 날 오전 11시40분께 공터에 세워진 차에서 숨진 부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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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안했다" 아들이 신고…경찰, 차량조사 후 유족조사 예정
ⓒ News1 DB

(안성=뉴스1) 유재규 기자 = 공무원 부부가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안성경찰서는 26일 안성시 금광면 소재 한 공터에서 남편 A씨(52)와 부인 B씨(52)가 차에서 숨진 채 발견돼 조사 중이다.

숨진 부부는 안성시청 소속 6급 공무원으로 알려졌다.

부부의 아들은 이날 오전 11시16분께 "전날(25일) 저녁께 외출하셨던 부모님이 귀가를 안하셨다"며 신고했고 경찰은 위치추적을 통해 같은 날 오전 11시40분께 공터에 세워진 차에서 숨진 부부를 발견했다.

발견당시, 이들은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을 뒤로 젖혀 나란히 누운채로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내 유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조사를 마치는대로 유족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이는 것들이 발견됐으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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