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고의사고 유발' 보험사기 혐의자 109명 적발

박진준 jinjunp@mbc.co.kr 2023. 4. 26.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통 법규 위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고의 사고를 낸 보험사기 혐의자가 지난해 109명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조사를 통해 이들 혐의자가 지난해 총 1천581건의 자동차 고의 사고 유발해 총 84억 원의 보험금을 타냈다고 밝혔습니다.

혐의자 상당수는 주로 일정한 소득이 없는 20~30대로 생활비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친구, 가족 등 지인과 자동차 고의 사고를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교통 법규 위반 차량 등을 대상으로 자동차 고의 사고를 낸 보험사기 혐의자가 지난해 109명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조사를 통해 이들 혐의자가 지난해 총 1천581건의 자동차 고의 사고 유발해 총 84억 원의 보험금을 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 고의 사고 혐의자 1인당 평균 지급 보험금은 7천700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들은 진로 변경 차선 미준수,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일반도로에서 후진 등 보험사기 피해자의 과실 비율이 높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내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혐의자 상당수는 주로 일정한 소득이 없는 20~30대로 생활비나 유흥비 마련을 위해 친구, 가족 등 지인과 자동차 고의 사고를 사전에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주로 무직자, 이륜차 배달원 및 자동차업 관련 종사자가 다수를 차지했다"면서 "2인 이상 공모해 가해자와 피해자로 역할을 분담하거나 고의 사고 혐의 차량에 여러 명이 동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준 기자(jinjun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7912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