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26억원…작년 1분기의 3.7배

유한양행 1분기 연결기준 실적<자료: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430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108억5300만원 대비 7.8%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 매출은 431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5% 늘었다.

매출액에 이어 1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71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4억5300만원대비 4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R&D(연구개발)비용은 350억3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94억3300만원대비 19% 증가했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26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61억200만원 대비 3.7배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22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60억6900만원 대비 38.6% 늘었다.

사업부(별도) 별로는 약품 사업 매출이 3160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의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생활유통사업부문의 매출은 366억7400만원으로 전년 441억3500만원 대비 16.9% 감소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1분기 692억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56억5800만원 대비 24.3% 증가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