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계기로 바이오 분야 등 중소기업 美 진출 길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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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바이오 분야 등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한 중소벤처기업 경제사절단을 격려하고 수출계약 등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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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바이오 분야 등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중기부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에 동행한 중소벤처기업 경제사절단을 격려하고 수출계약 등을 지원하고자 글로벌 중소기업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인공지능(AI), 스마트 제조 분야 등의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미국 기업 간에 6건의 기술이전 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미국 기업과 협회, 미국 내 한인 경제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 만찬 행사도 주재했다. 만찬 행사에서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의 주최 단체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의 황병구 회장이 참석해 홍보에 나섰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개최된다.
같은 날 중기중앙회도 워싱턴에서 국립암센터와 바이오·의료기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8명의 중소기업 대표단과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을 위해 관련 분야 전시회 및 상담회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저소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족을 대상으로 한 암 예방 검진 지원 등 사회공헌 협력도 하기로 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K-바이오’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고 정부도 바이오헬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두 기관이 협력해 의료기기·제약 분야의 유망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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