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라오스 로고스외대, 글로벌 인재 양성 '맞손'

부구욱 영산대 총장(사진 앞)과 정진술 로고스외대 총장(사진 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산대

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라오스 로고스외국어대학교(Logos Institute of Foreign Language)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위치한 로고스외대는 한국어학과와 영어학과, 영문통번역학과, 중국어학과 등을 운영하는 4년제 사립대학이다.

이번 협약식은 원격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부구욱 영산대 총장, 함정오 대외협력단장과 정진술 로고스외대 총장, 정용호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생교류 추진 △상호학점 인정 △교직원 상호교류 △교육과정 및 방법 연구 △공동연구·학술회 개최 등이다.

부 총장은 "영산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다수 학과를 보유해 로고스외국어대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두 교육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 호텔관광대학은 올해 QS가 발표한 세계대학 전공별 순위(호텔·관광·레저분야)에서 국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