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에 '동북아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인스파이어 4분기 개장

정진욱 기자 2023. 4. 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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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Chen S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6일 인스파이어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는 25년 이상 복합 리조트를 개발 및 운영해 왔다"며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첸 시 최고운영자는 3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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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율 63%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 뉴스1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

모히건 인스파이어 첸 시(Chen S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6일 인스파이어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스파이어는 25년 이상 복합 리조트를 개발 및 운영해 왔다"며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첸 시 최고운영자는 3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기대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첸 시 최고운영자는 "전 한국 문화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한국문화를 1만5000석 규모의 아레나에서 즐기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규모인 인천공항에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공항 등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파이어를 통해 3000명이 넘는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이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직원, 고객, 지역사회 모두 이익에 기여하는 복합리조트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후 진행된 건설 현장 방문에서는 주요 리조트 시설인 △아레나 △스플래시 베이 △디지털 스트리트 및 로툰다 등을 공개했다.

인파이어 아레나 공사현장(인스파이어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인스파이어는 관광 분야 인재 양성 및 조기 채용을 위해 전국 약 30여 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인재 발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7월에는 대규모 공채를 계획 중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미국 복합리조트 그룹 모히건사가 추진하는 카지노 복합 리조트로 오는 2046년까지 4단계에 걸쳐 영종도 내 430만㎡ 규모 부지를 개발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올해 4분기에는 사업비 1조8000억원을 들여 1A단계 시설을 개장할 예정이다. 현재 공정율은 63%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5성급 호텔 등급 승인 후 2024년 1분기에 운영할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Mohegan INSPIRE Integrated Resort)는 프리미어 글로벌 카지노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운영 기업인 모히건(Mohegan) 사가 100% 출자해 국내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현재 1단계 리조트 시설 개발 중이며, 5성급 호텔 3동(약 1200실 규모), 1만 5000석 규모의 아레나(다목적 공연장), 및 실내 워터파크와 컨벤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디지털 스트리트 및 야외 패밀리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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