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기아 "재료비 등 악화 요인 우려 적어…올해 실적 달성 차질 없어"

이형진 기자 금준혁 기자 2023. 4.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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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생산 확대·판매 믹스 개선 등 상승 요인은 여전하고, 재료비 부담 등 악화 요인은 우려보다 크지 않아 올해 실적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26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급이 무리 없는 상황에서 판매 믹스 개선 요인이 여전하고, 올해 초 악화 요인으로 얘기했던 것들이 지난해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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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우위 무리 없어…보조금 없는 美서 낮은 인센티브 이용 가능"

(서울=뉴스1) 이형진 금준혁 기자 = 기아는 생산 확대·판매 믹스 개선 등 상승 요인은 여전하고, 재료비 부담 등 악화 요인은 우려보다 크지 않아 올해 실적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26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급이 무리 없는 상황에서 판매 믹스 개선 요인이 여전하고, 올해 초 악화 요인으로 얘기했던 것들이 지난해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주 부사장은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재료인 니켈·리튬 가격은 시장 시세가 훨씬 낮아졌고, 인센티브는 강력한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를 지키고자 하는 의지, 내부 관리가 여전히 유효하다"며 "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전환되더라도 판촉 관리를 경쟁력 있게 가져가면 올해 예상했던 연간 계획은 큰 차질없이 갈 수 있지 않겠나 싶다"고 설명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등 전기차 관련 우려에는 "전기차 부문은 흑자를 실현시키고 있었고, 경쟁력을 갖춘 상태에서 원가 경쟁력 노력을 계속하면 우위를 지키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보조금 수혜를 받지 못하는 것은 리스 부분을 어느정도 활용하고, 그것조차 안되면 낮은 인센티브를 좀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견고한 수익성 구조하에 미래차에 대한 노력이 계속되면 당분간 밝은 수익성 구조를 쭉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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