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조로봇에서 서비스로봇으로 확대

전준호 2023. 4. 26.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가 기존 제조로봇에서 서비스로봇으로 로봇사업을 확대한다.

대구시는 최근 급성장 중인 서비스로봇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대구의 로봇기업을 육성하면서 지난해까지 로봇 보급과 확산에 힘을 쏟았다.

하지만 최근 서비스로봇이 급성장하면서 올해부터는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과 실증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사업'...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
KT AI서비스로봇이 고객에게 음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대구가 기존 제조로봇에서 서비스로봇으로 로봇사업을 확대한다.

대구시는 최근 급성장 중인 서비스로봇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서비스로봇 산업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대구의 로봇기업을 육성하면서 지난해까지 로봇 보급과 확산에 힘을 쏟았다. 이에따라 2021년 기준 대구의 로봇기업은 233개사에 매출액이 9,194억 원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서비스로봇이 급성장하면서 올해부터는 서비스로봇 완제품 제작과 실증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내년도 서비스로봇 시장은 국내 1조1,000억 원, 세계가 162억 달러 규모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우선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기술개발과 제작을 지원한다. 또 국내외 투자자와 로봇기업 간 교류협력을 확대해 지역의 로봇 벤처·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역외 로봇기업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로봇이 가까운 미래에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며 "대구를 대한민국 로봇도시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