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LG디스플레이 "中 8세대 LCD 공장 가동률 50%"

"LCD 팹 유의미한 활용 방안 검토…韓 7세대 TV 팹은 설비 매각 추진"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액정표시장치(LCD) TV 사업 축소를 위해 중국 공장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26일 진행된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말 국내 LCD TV 팹은 생산을 종료했고, 올해 중국 8세대 LCD 팹은 50% 다운사이징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로고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그러면서 "LCD 팹은 유의미한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며 "한국 7세대 TV 팹은 설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공장에 대해서는 용도 전환, 매각, 전략적 파트너십 등 자사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