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농협‧고향주부모임, 지역 주민에 짜장면 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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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과 고향주부모임(회장 이복순)이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짜장면 나눔 봉사를 했다.
선산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50명은 26일 선산 공영주차장에서 선산읍과 옥성면 주민을 초청해 짜장면을 무료로 나눴다.
김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이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판매는 물론 이번에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까지 외연을 넓혔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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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1000그릇 일찌감치 동나
경북 구미 선산농협(조합장 김학수)과 고향주부모임(회장 이복순)이 지역주민의 화합을 위해 짜장면 나눔 봉사를 했다.
선산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50명은 26일 선산 공영주차장에서 선산읍과 옥성면 주민을 초청해 짜장면을 무료로 나눴다. 짜장면은 구미 시민들로 구성된 ‘함께라면 좋아요’ 봉사단으로부터 협찬받았고, 고향주부모임은 행사 기획부터 주민 안내와 배식, 다과와 과일 등을 마련했다.
짜장면을 배식하는 동안 선산농협 취미교실 출신 회원들의 난타 공연과 하모니카 연주 등 재능기부가 이어지면서 흥겨운 잔치가 펼쳐졌다. NH농협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재호)는 주민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김영옥 할머니(79·선산읍 원2리)는 “모처럼 친구들과 짜장면을 함께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기분이 너무 좋다”며 활짝 웃었다.
짜장면 배식 봉사에는 이재호 NH농협 구미시지부장, 김학수 조합장 등이 동참했다.
이복순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주민들이 한데 모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농협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주민 호응이 커 준비한 1000그릇이 일찌감치 소진됐고 추가로 200그릇을 더 만들 정도였다”고 말했다.
선산농협은 이번 고향주부모임 활동을 물심양면 도왔다. 김 조합장은 “고향주부모임이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판매는 물론 이번에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으로까지 외연을 넓혔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농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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