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미 정상회담 진행… 확장억제 강화·한미일 공조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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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6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기자와 미국 기자가 2명씩 질문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핵 위협에 맞선 확장억제(핵우산) 강화 방안과 공급망 안정화·첨단기술 협력 등 경제안보 강화, 사회문화 교류 확대 등이다.
전 국방장관,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전 연방 상원의원 등 참석해 한미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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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10시 백악관 사우스론 잔디광장에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환영식이 열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직접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이에 윤 대통령도 답사를 진행한다.
환영 행사가 끝나면 백악관 2층에서 양국 정상 내외가 5분 정도 환담할 예정이다. 환담 후 두 정상은 웨스트윙에 있는 긴 회랑을 통해 걸어간다. 백악관을 방문하는 주요 해외 정상들이 이 길을 걸어가는 모습은 보통 사진으로 찍혀 발표된다.
정상회담은 소인수회담 후 확대정상회담으로 이어진다. 소인수회담은 양국 외교장관과 안보실장 정도만 배석한다. 정상회담이 끝나면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양 정상이 직접 회담 결과를 발표한다. 이때 바이든 대통령과 윤 대통령이 각각 5분 정도 발언을 한 후 기자단의 질문을 받는다. 한국 기자와 미국 기자가 2명씩 질문할 예정이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는 북핵 위협에 맞선 확장억제(핵우산) 강화 방안과 공급망 안정화·첨단기술 협력 등 경제안보 강화, 사회문화 교류 확대 등이다. 미국의 핵자산 운용을 기획·실행하는 과정에 우리 정부가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별도의 문서로 만들어 발표할 예정이다. 사이버안보와 첨단기술 등의 분야에서 보다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은 내용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방안과 중국·대만의 양안문제, 한미일 공조 강화 등도 다뤄진다.
정상회담 이후에는 미국 저명인사들과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전 국방장관,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전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 전 연방 상원의원 등 참석해 한미 관계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여는 국빈 만찬이 열린다. 우리 측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염윤경 기자 yunky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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