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내 인생 1/10 함께한 작품…정말 큰 행운"

안소윤 2023. 4. 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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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3'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한석규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제 인생의 1/10을 함께해 왔다"고 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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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가 26일 목동SBS에서 열린 '낭만닥터 김사부3'의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드라마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즌1부터 힘을 합친 강은경 작가와 김인식 감독의 조합으로 주목받고 있다. 목동=최문영 기자deer@sportschosun.com /2023.04.26/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한석규가 '낭만닥터 김사부3'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한석규는 2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는 제 인생의 1/10을 함께해 왔다"고 했다.

한석규는 환자를 살리겠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김사부를 연기했다. 그는 "지난주에 운전하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제가 언젠가 연기를 못하는 순간이 분명 올 텐데, 그때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가 많이 생각날 것 같다. 그런 감사한 마음을 동료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또 시즌 1부터 시즌 3까지 만 6년이 넘어 7년째인데 제 인생의 1/10다. 정말 좋았던 시간이고 개인적으로도 행운이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강은경·임혜민 극본, 유인식·강보승 연출)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시즌1과 2020년 시즌2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3에서는 한석규를 중심으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임원희, 변우민, 김주헌, 윤나무, 소주연, 신동욱과 새롭게 합류한 이신영, 이홍내가 뭉쳐 돌담병원의 세계관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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