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골프존 GDR과 AI 기술 접목한다

"새로운 AI 골프·스포츠 콘텐츠 선보일 것"

골프존 사옥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왼쪽 3번째), 오경식 스포츠마케팅 담당(왼쪽 4번째)과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왼쪽 2번째), 김아성 골프존 GDR(Golfzone Driving Range) 아카데미 실장이 협약 체결 후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골프존과 골프 플랫폼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내달 18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SK텔레콤 오픈 2023'부터 협업하기로 했다.

대회 예선전은 내달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선 SK텔레콤의 AI 휴먼 기술과 골프존 GDR 기술을 연동한 'AI 휴먼 원포인트 레슨' 서비스를 갤러리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양사는 AI 기술과 골프 플랫폼 분야 결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라며 "양사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새로운 AI 골프,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를 통한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등 서비스와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99re@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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