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간현관광지 야간코스‘나오라쇼’ 5월 5일 개장···울렁다리·스카이타워 야간경관 조명 새롭게 선보여
강원 원주시는 간현관광지의 야간 프로그램인 ‘나오라쇼’를 오는 5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나오라쇼는 ‘나이트 오브 라이트’(Night Of Light)를 줄여서 만든 말이다.
야간에 경관 조명과 자연 암벽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쇼, 음악 분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나오라쇼는 매주 금·토·일요일 주 3회 운영된다.
나오라쇼 본 공연은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된다.
관람객들은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대인 5000원, 소인 3000원이다.
오는 5월 2일부터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고, 공연 당일 현장 발권도 가능하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내 개미둥지 마을의 자연 암벽을 스크린으로 이용하는 폭 250m, 높이 70m의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하고, 고화질 빔프로젝터를 활용해 지역의 대표적인 설화인 ‘은혜 갚은 꿩’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고 있다.
소금산 절벽을 배경으로 최대 60m를 쏘아 올리며 아름다운 음악과 분수의 향연으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음악분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밖에 울렁다리와 스카이타워의 야간경관 조명도 새롭게 선보인다.
원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간현관광지의 야간관광을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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