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마 1㎏ 밀수범 논란 속 사형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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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논란 속에 마약밀수범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오늘 오전 대마 밀매로 사형 선고를 받은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를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탕가라주는 대마 1㎏을 밀매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8년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마약사범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싱가포르에서는 대마 밀수 규모가 5백g을 넘으면 사형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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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논란 속에 마약밀수범에 대해 사형이 집행됐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당국은 오늘 오전 대마 밀매로 사형 선고를 받은 싱가포르 국적 탕가라주 수피아를 교수형에 처했습니다.
탕가라주는 대마 1㎏을 밀매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8년 사형을 선고받은 바 있습니다.
마약사범을 엄격하게 처벌하는 싱가포르에서는 대마 밀수 규모가 5백g을 넘으면 사형을 집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사형수의 가족과 인권단체 활동가들은 유죄 증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주장했고, 유엔도 사형 집행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체포 당시 탕가라주는 대마를 소지하고 있지 않았지만, 검찰은 그의 이름으로 된 전화번호가 마약 운반을 조종하는 데 쓰였다며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사형 제도가 마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지만, 싱가포르 정부는 마약 밀매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사형제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지난해에만 11명의 마약사범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77893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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