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첫 정규 'Alone', 혼자라는 느낌 들 때마다 작사, 왜 혼자인지 10가지 스토리" (정희)

이연실 2023. 4. 2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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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재정이 출연했다.

2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재정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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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재정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재정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박재정의 첫 정규앨범 'Alone' 발매를 축하하며 "깜짝 놀랐다. 정규앨범이 분명 나왔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처음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데뷔 10주년에 맞춰서 준비하신 거냐?"라고 묻자 박재정이 "10주년을 생각하진 않았고 하다보니까 타이밍이 맞았던 것 같다. 앨범을 4년 정도 준비했고 10곡이 들어있는데 다 자작곡이다. 편곡도 좀 하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서 만든 앨범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집'이란 노래도 참 좋고 마지막 트랙 '슬픔이 나를 지배할 때' 그 곡이 참 좋더라"라고 감상을 전하자 박재정이 "솔직하고 싶어서 가사를 그렇게 적었다. Alone이 혼자라는 뜻이다. 혼자라는 느낌이 들 때마다 제가 작사를 했는데 왜 혼자인지에 대해 10가지 다양한 스토리들로 곡을 만들어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박재정은 "사람이 사회생활을 못해서 혼자일 수도 있고 누군가와 이별을 해서 혼자일 수도 있고 가족과 떨어져서 혼자일 수도 있다. 여러 가지 혼자인 상태가 많다. 그래서 제가 겪었던 혼자라는 느낌에 대해 작사를 해봤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신영이 "이 앨범을 만들 때 이 사람은 이 감정이었겠구나, 노래를 들으면 이런 상상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앨범은 상상이 많이 되더라. 저의 픽곡은 '슬픔이 나를 지배할 때'이다"라고 말하자 박재정은 "가장 솔직한 가사 중 한 곡이다"라고 응수했다.

타이틀곡 '헤어지자 말해요'에 대해 박재정은 "대중적인 곡을 한 곡 넣어야겠다 해서 가장 마지막에 만든 곡이다. 다른 9곡들이 너무 우울해서 이 앨범이 많은 분들에게 갈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최근에 윤하 선배님의 '사건의 지평선'을 보면서 그 앨범이 14곡이 들어있는 정규앨범인데 대중적인 타이틀곡이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으면 수록곡마저도 대중분들이 찾아서 들어주신다는 사례를 보고 나도 대중적인 곡을 타이틀곡으로 두고 나의 앨범이 더 많이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작업했다"라고 소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MBC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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