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연‥"운전 못하게 하는 게 근본 대책"

구승은 2023. 4. 26.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음주운전 적발 전력이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함께 마포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 문제가 왜 아직도 근절되지 않는지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시연한 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 체험하는 김기현 대표 [공동취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음주운전 적발 전력이 있는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차량에 음주운전 방지장치 부착을 의무화하는 입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전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함께 마포경찰서를 찾아 "음주운전 문제가 왜 아직도 근절되지 않는지 안타깝고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직접 시연한 뒤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연도에 따라 다르지만, 재범자가 5만에서 6만 명 정도 되는 상황이라 더 이상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면서 "아예 음주하신 분이 운전을 못 하게 하는 것이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방지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경찰청에서는 조지호 차장과 윤소식 교통국장, 임성순 마포경찰서장이, 민간에서는 음주운전 방지장치 제조업체인 센텍코리아 유도준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조지호 경찰청 차장은 "경찰청이 자체 안을 마련했다"며 "국회의 입법 진행 과정에 경찰청이 적극 참여해 잠금장치 설치가 입법화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 방지장치는 운전자가 자동차 엔진을 시동하기 전에 음주측정을 거쳐 일정 기준 이상수치가 검출되면 시동이 자동으로 잠기는 장치로, 설치 비용은 약 200만 원 정도입니다.

당은 오늘 시연을 토대로 입법 준비에 들어가 법안이 확정되면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입니다.

앞서 김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서 "음주운전 적발자에 한해 자비로 음주운전 방지 장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논의해 입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77887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