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단 '교민 탈출' 남궁환 대사·조주영 중령 치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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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수단에서 교민 탈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주요 인사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변인은 "남궁환 주수단대사와 다목적 공중급유기 임무 지휘관인 조우영 공군 중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치하하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제타에서 한국까지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이송한 KC330 다목적 급유 수송 임무 지휘관인 조주영 공군 중령과도 통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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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정지형 나연준 기자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수단에서 교민 탈출 작전을 성공으로 이끈 주요 인사들과 전화 통화를 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미국 워싱턴DC 소재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남궁환 주수단대사와 다목적 공중급유기 임무 지휘관인 조우영 공군 중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치하하고 격려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수단 무장 충돌 사태로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우리 교민 28명을 무사히 탈출시켰다. 김은혜 홍보수석도 브리핑을 통해 "남궁민 대사는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방탄차를 몰아서 수단 하르툼시 곳곳에 흩어져 있던 우리 교민을 집결지에 데려온 헌신적인 노력을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직접 운전하며 교민 생명과 안전을 챙기는 일을 수행한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육로 이동이 돌발 상황으로 33시간이나 소요되는 등 총 51시간에 걸친 대장정 과정에서 어린아이 등이 고생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건강과 충분한 휴식을 당부했다.
이어서 윤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제타에서 한국까지 우리 교민을 안전하게 이송한 KC330 다목적 급유 수송 임무 지휘관인 조주영 공군 중령과도 통화했다.
윤 대통령은 "급박한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교민의 안전을 지켜준 데 대해 고맙다, 수고가 많았다"고 치하했다. 완벽하게 작전을 함께 수행한 대원들에게도 안부를 묻고 건강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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