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모바일순위] 리니지2M, 톱10서 밀려나

이학범 2023. 4.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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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매출 순위를 알아보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주간모바일순위' 코너입니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국내 3대 마켓에서의 모바일게임 매출을 합산해 산출한 순위를 통해 매주 모바일게임 시장 변화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리니지2M, 8개월 만에 10위권 밖으로
'리니지2M' 로고(출처='리니지2M' 공식 홈페이지).
'리니지2M'의 매출 순위가 8개월만에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리니지2M'은 2023년 4월17일부터 4월23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4월 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6)보다 5계단 하락한 11위를 기록했다. 특히 21일 앱스토어 일일 매출 순위에서 21일 56위를 기록하며 올해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클래스와 콘텐츠 추가로 '리니지2M'의 반등을 노리고 있다. 26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설 클래스 3종을 추가하고, 신규 혈맹 레이드 '각성의 섬'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축복의 스페셜 패키지, 시즌 패스: 황금빛 성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리니지2M'이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8월 2주차 주간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도 신작 게임들의 상위권 진입으로 11위를 기록했지만, 이후 회복한 바 있다. '리니지2M'이 신규 콘텐츠로 다음주에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역주행 이어간 '원신', 톱3 등극

'원신'이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간 매출 순위 3위에 올랐다.

'원신'은 2023년 4월 3주차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7)보다 4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지난 3.6버전 성대한 지혜의 축제 업데이트의 효과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업데이트에서 공개된 픽업 캐릭터들이 신규 이용자에게 유용할 뿐 아니라 성능도 준수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호요버스는 '원신'의 상승세를 신규 이벤트로 이어갈 계획이다. 4월27일부터 5월15일까지 '성대한 지혜의 축제'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콘텐츠를 완료하고 제공되는 '홍보전 열기'를 일정 수치 달성하면 '수수께끼의 장치학자·파루잔(바람)'을 초대할 수 있다.

'원신'이 새롭게 공개되는 신규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고,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연이은 상승으로 순위권 등장

인기 서브컬처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올해 처음으로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우마무스메'는 2023년 4월 3주차 주간 모바일 매출 순위에서 지난주(34)보다 17계단 상승한 17위를 기록하며 올해 처음으로 매출 순위 20위권에 안착했다. 4월 2주차 순위에서도 36계단 상승한 것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우마무스메'의 상승세에는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출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우마무스메'는 21일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신규 육성 우마무스메 '[새해 창천・푸르른 현란] 티엠 오페라 오'와 '[새해의 화창함♪ 활짝 핀 벚꽃] 하루 우라라'가 추가됐다. 특히 티엠 오페라 오는 PvP 콘텐츠 팀 레이스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추가된 '타마모 크로스'도 PvP 콘텐츠 챔피언스 미팅에서 활약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우마무스메'는 지난해 양대 마켓 1위를 기록하며 서브컬처 장르의 돌풍을 일으킨 게임이지만, 올해는 2월 1주차 매출 순위에서 99위까지 밀려나며 매출 순위에서 고전을 겪었다. 이번 상승세로 다시금 상위권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학범 수습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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