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슈퍼스타K' 후 통역일 들어와, NCT의 찐팬이고 시즈니에게 감사" (정희)

이연실 2023. 4. 2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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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재정이 출연했다.

2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재정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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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박재정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박재정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벌써 10년이 되셨다"라고 말하자 박재정이 "제가 2013년 '슈퍼스타K'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나왔으니 지금 딱 10년이 되었다. 데뷔 10년 만에 첫번째 정규앨범을 내게 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이 "저는 올해로 딱 20년이 되었다. 제가 2003년에 데뷔했다"라고 말하자 박재정이 "월드컵 끝나고. 저는 그때 아홉살이었다"라고 응수했다.

"저는 '슈퍼스타K'에서 박재정 씨가 플로리다에 있는 온순한 청년으로 소개되었던 게 기억난다"라는 김신영의 말에 박재정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저는 미국에서 산 게 1년 4개월밖에 안 된다. 유학도 아니고 부모님이 농사지으러 가신 거다. 제가 오디션을 보러 갔는데 제작진 입장에서는 한국의 고등학생이 플로리다에서 농사짓는 캐릭터가 얼마나 좋았겠냐. 그래서 VCR이랑 인서트 다 찍고 방송에 나가니까 저를 토박이로 보시더라. '슈퍼스타K'가 끝나고 통역일이 들어왔다. 에릭남 형처럼. 그런데 저는 영어를 못한다. 저를 통역해야 되는데 제가 통역을 잘할 줄 알고 저한테 그런 의뢰가 많이 들어왔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재정은 "그리고 저의 겉모습을 보면 유학파 같다고 하시더라. 저는 돈암동 사람이다. 혜화동, 돈암동에 살았다. 성북구 사람이다. 지금은 거기에 안 사는데 초중고를 다 거기에서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신영이 지난주에 '정희'에 출연한 NCT 도재정이 박재정에게 남긴 음성편지를 들려주자 박재정은 "저, 성공했다. 영광이다. 제가 과거 2017년에 NCT 마크 님하고 SM스테이션 노래를 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제가 팬이다. 시즈니다. 그리고 NCT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리는 게 제가 옛날에 음악방송 사전 녹화할 때 제 팬분들이 많이 못 오셨다. 아침이고 그러니까. 그래서 NCT 시즈니분들 앞에서 사전 녹화를 했다. 그때 너무 감사했다. 지금 이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박재정은 NCT 도재정에게 "정말 저는 NCT의 찐팬이다. 그룹에 있어서 저에게 1순위는 NCT다. 성공한 삶이다"라고 전하며 거듭 팬심을 표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사진캡쳐 MBC정오의희망곡김신영입니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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