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크레마, 세일즈포스와 마케팅 파트너십

(왼쪽부터) 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 이덕직 세일즈포스 코리아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 부문장, 송경운 덱스터크레마 대표. (사진=덱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VFX(시각특수효과)·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 자회사가 글로벌 CRM(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와 협력해 광고 마케팅 사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는 세일즈포스 코리아와 마케팅 컨설팅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공동 오퍼링(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활동) 개발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회사는 클라이언트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마케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덱스터크레마는 국내 대기업 글로벌 광고 기획과 통합 커뮤니케이션 대행을 맡아 성장한 디지털 종합 대행사다. 지난 2009년 설립 후 지금까지 유수의 국제광고제 디지털 부문에서 16회 이상 수상했다. 구글 마케팅 플랫폼 공식 파트너로 인증 받는 등 국내외서 크리에이티브 사업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버추얼 프로덕션, AI(인공지능) 메타 휴먼, 글로벌 초개인화 미디어, NFT(대체불가능토큰) 마케팅에도 진출해 사업 범위를 넓혔다.

덱스터크레마는 이번 컨설팅 파트너십 체결을 위해 세일즈포스 관리 자격증을 취득해 업무 전문성을 높였다. CRM 컨설팅사로서 양질의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필수 자격 요건을 모두 갖췄고, 기획 전문 에이전시로서 쌓아온 역량을 CRM 컨설팅에 적용하는 실무 사례 또한 오랜 기간 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일즈포스는 전 세계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CRM(고객 관계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은 고객 관계 관리, 판매 관리, 마케팅 자동화 서비스, 자사몰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받고 있다. 또 시각화 중심 데이터 분석 툴 '태블로'를 기반으로 한 분석 기술과 생성형 AI, 능동적 실행형 AI 등 고급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기업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하는 시스템도 공급한다.

송경운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세일즈포스와 협업은 덱스터크레마가 제공하는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의 질적 개선과 기술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회사가 협력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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