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1분기 매출 23.7조·영업이익 2.8조… 2개 분기 연속 실적 신기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올 1분기(1~3월)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달성했다.
기아는 올 1분기 2조87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1조6065억원)대비 78.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신차 효과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1.1% 증가한 13만3000대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올 1분기 2조87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1조6065억원)대비 78.9%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18조3572억원) 보다 29.1% 증가한 23조6907억원,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은 2조1198억원을 기록해 전년(1조326억원)보다 105.3% 뛰었다.
기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지표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는 이 기간 국내 14만1740대, 해외 62만6511대 등 총 76만8251대를 팔아 전년(68만5738대)보다 12% 늘었다.
수익과 판매량 증대는 친환경차와 고수익 차의 판매 증가에서 기인한다. 기아의 1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 신차 효과를 중심으로 전년대비 21.1% 증가한 13만3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대비 2.3%포인트 상승한 18.1%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7만1000대(40.1%↑)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만1000대(32.8%↑) ▲전기차 4만1000대(5.7%↓)를 기록했다.
수요가 높은 카니발·스포티지·쏘렌토 등 고수익 RV 차종 역시 판매량 증가에 힘을 보탰다.
기아 관계자는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됐다"고 짚었다. 이어 "우호적 환율 영향까지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세원 거액 유산? 10원도 없어"… 사망 원인 '미스터리' - 머니S
- '193만원 때문에'… 지인 살해 후 시신 훼손한 30대, 2심서도 무기징역 - 머니S
- "예상치 못했는데"… 이장원♥배다해, 임신 6주 차에 유산 - 머니S
- 신세계도 접는데… '페이전쟁' 뛰어든 컬리의 속내는? - 머니S
- BTS 정국 닮은꼴?… '18세 연하♥' 심형탁, 예비신부 '대박' - 머니S
- [르포] 은마보다 비싸… '문래 남성맨션' 공사비 1년새 40% 올랐다 - 머니S
- "전현무, 첫눈에 좋아졌다"… 손미나 고백, 핑크빛♥? - 머니S
- '충격' 홍석천, CCTV 확인해보니? … "가게 돈 훔친 ○○○" - 머니S
- 불법 콘텐츠 유통 단속 본격화되는데… 벌써 '제2의 누누티비' 꿈틀 - 머니S
- 원숭이두창 지역사회 퍼졌나… 10명 무더기 확진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