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분홍 꽃천지' 산청 황매산철쭉제 29일~5월 14일

한송학 기자 2023. 4.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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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4년만에 개최하는 올해 철쭉제는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가 주제다.

행사는 29일 철쭉 풍년 제례로 막을 연다.

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인 만큼 축제장에는 프러포즈 포토존을 운영해 화관과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하고 고백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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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보물찾기·농특산품 장터 등 상춘객 맞아
산청 황매산 철쭉(산청군 제공).

(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산청군은 '제39회 산청황매산철쭉제'를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4년만에 개최하는 올해 철쭉제는 '다시, 철쭉에 반하고 산청에 반하다'가 주제다.

행사는 29일 철쭉 풍년 제례로 막을 연다. 제례는 철쭉의 풍년을 기원하고 군민 안녕과 축제 성공을 기원한다.

철쭉의 꽃말이 '사랑의 즐거움'인 만큼 축제장에는 프러포즈 포토존을 운영해 화관과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사랑을 확인하고 고백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스마트폰 사진 무료 인화와 방문객이 축제 현장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면 액자를 전달하는 이벤트가 있다.

산청 관광 캐릭터 풍선 및 팝콘 나눔, 행사장 곳곳에 숨겨놓은 추억의 보물찾기를 진행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황매산 트래킹 스탬프 투어에서는 무장애길 4개 구역을 통과한 후 스탬프를 모으면 선물을 준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을 제공하는 등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농·특산물 판매장터와 특산 먹거리, 향토음식점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는 산청 황매산에 철쭉이 산상화원을 이뤘다.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에서 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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