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결혼 전 비혼주의, 아내 만나고 완벽한 내가 된 느낌”(컬투쇼)

서유나 2023. 4.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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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태균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때 곽범은 "반쪽이 '행복이 반쪽이 됐다, 절단났다'일 수도 있다. 여러 의미"라고 농담을 시작했고, 김태균은 "앗아간다는 얘기도 한다. 잘 만나야 한다. 잘 만나지 못하면 관계를 끝내게 된다"고 맞장구쳤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2005년 전직 스타일리스트인 이지영 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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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개그맨 김태균이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4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개그맨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이날 한 청취자는 '생일날 생각나는 사람 감사를 전합니다'(내생감) 코너에서 맞벌이를 하며 자식들을 키운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자친구에게 생일 이벤트를 받는데 생일의 기쁨을 잊고 사신 부모님이 생각났다고.

사연을 들은 김태균은 "진짜 사람이 되게 중요한 것 같다. 모르고 살던 것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알게 해준다"고 공감했다.

이어 "반쪽이라는 얘기를 하잖나. (저도) 모르고 살던 때가 있었다. 총각 때 비혼주의였다. 결혼 안 하고 살려고 했는데 지금 와이프를 만나고 '이래서 반쪽이라고 하는구나' 완벽한 내가 된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때 곽범은 "반쪽이 '행복이 반쪽이 됐다, 절단났다'일 수도 있다. 여러 의미"라고 농담을 시작했고, 김태균은 "앗아간다는 얘기도 한다. 잘 만나야 한다. 잘 만나지 못하면 관계를 끝내게 된다"고 맞장구쳤다. 이후 곽범은 "죄송하다. 제가 웃기겠다고 좋은 얘기에 재를 뿌렸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태균은 지난 2005년 전직 스타일리스트인 이지영 씨와 결혼,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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