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미 청정에너지 동맹 힘입어 글로벌 원전사업 박차…K-금융 맞춤형 지원도 받아

김성훈 기자 2023. 4. 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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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한·미 청정에너지 동맹에 힘입어 글로벌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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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왼쪽부터) 현대건설 사장, 크리스 싱 홀텍 대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한·미 청정에너지 동맹에 힘입어 글로벌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낸다.

현대건설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홀텍 인터내셔널(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글로벌 SMR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원자력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과 홀텍이 보유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맞춤형 금융지원과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원전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질 것"이라며 "한·미 양국 기업 간 긴밀한 협력으로 향후 글로벌 원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과 홀텍은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 체결 후 SMR,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가치사슬 전반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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