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땅값 10년만에 하락…1분기에 0.03% 하락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올해 1분기 광주지역 땅값이 지난 2013년 3분기 이후 10년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6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광주지역 땅값은 0.03% 하락했다.

이는 전 분기와 비교해 0.16%p, 전년 동기 대비 0.74%p 각각 떨어진 것이다.

광주지역 땅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13년 3분기에 0.04% 하락한 이후 처음이다.

땅값이 하락하면서 토지 거래량도 줄었다.

올해 1분기 광주지역 전체 토지 거래량은 8306필지로 전년 동기의 1만 1116필지와 비교해 25.3%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1459필지로 전년 동기의 2272필지 대비 35.8% 감소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