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연속 적자' LGD, 1분기 영업손실 1조원

이민후 기자 2023. 4. 26. 14: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1조 98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26일) 공시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영업이익 383억 원)과 비교해 25.4% 떨어진 수치입니다.

매출은 4조 4천 11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4% 감소했습니다. 

순손실은 1조 1천 531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TV와 IT 제품의 수요 부진 여파로 풀이됩니다. 

이로써 LG디스플레이는 4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미래 준비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들어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은 40%대 초반까지 확대됐습니다. 향후 2∼3년 이내에 7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올해 추가 양산 예정인 고부가가치 모바일 제품 출하를 확대하고 차량용 디스플레이의 수주와 매출 성장을 통해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투자가 진행 중인 태블릿 PC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중형 OLED 부문에서는 내년 양산·공급 체제를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