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우크라 무기 지원 "때가 된다면 외면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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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에 대해 때가 되면 외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전선의 상황이 변할 때나 우리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야 할 때가 된다면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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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에 대해 때가 되면 외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미국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최전선의 상황이 변할 때나 우리가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야 할 때가 된다면 한국이 국제사회의 노력을 외면하는 상황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해 미국의 압력을 느끼느냐는 질문에 "그런 압력은 없다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존 정부 입장과 달리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 유출과 관련해 "이 문제로 한미 동맹을 지지하는 철통 같은 신뢰를 흔들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인터뷰 질문자가 '친구가 친구를 도청하느냐'고 묻자 "일반적으로 말하면 친구들끼리 그럴 수는 없지만 현실 세계에서 국가 관계에서는 그것은 금지되는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NBC 방송은 "윤 대통령이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스파이 활동이 노출된 것에 대한 어색함을 인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경제적 혜택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북한과 그런 협상을 기대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타이완 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힘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어떤 시도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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